유아용 화장품을 만들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쉽게 몸을 물고 빱니다.

몸에 닿은 성분들이 직/간접적으로 섭취되기 때문에, 유아용 화장품은 더 꼼꼼하게 더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제조, 혹은 유통의 편의성을 위해 흔하게 사용되는 방부제와 같은 성분들을 사용할 수 없고,

먹어도 상관 없는 재료들로만, 아주 순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가 사용할 화장품을 고르기 위해 제품 뒷면의 성분표를 보다 보면, 대체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난처함이 배가되곤 합니다.

그 고민을 나누어 주는 기업이 있습니다.

고사리손을 닦는 첫번째 화장품(세정제), 고사리숲입니다.

 

고사리는 처음에 아주 가늘게 돋아나지만, 다 자라고서는 단단한 숲을 이룹니다.

고사리숲은 아이들이 사용할 안전한 제품을 아주 깨끗하게 만듭니다.

아이를 씻기고, 아이에게 입힐 옷을 씻기기 위해 화학방부제를 넣지 않고 만들어 줄 공장을 찾아 한참 헤매다가,

끝내 협업사를 찾지 못하고 제주도의 작은 공방에서 제조를 시작하게 되었을 만큼, 성분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런 고사리숲에서 감귤비누만들기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비누에 어떤 성분이 포함되는지 아이와 함께 직접 만들며 확인해 보고, 안전한 성분으로 직접 만든 비누를 가져가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입니다.

 

 

 

회사명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상품 구매처 http://gosari.ejeju.net/
취급품목 유아용 화장품(세정제)

 

 

 

 

 

제주도의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직접 수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주를 방문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노래같은 기업 라라에서 만드는, 웃음같은 화장품 '쿄쿄'입니다.

라라는 마치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같지만, 사실 알고보면 '탐라를 널리 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름입니다.

제주에 굳게 뿌리를 내리고, 제주를 대표하며 제주를 알리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래서일까요, 라라는 다른 무엇도 아닌 감귤에 집중합니다.

 

녹차부터 흑돼지까지 제주에서 나는 특산물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제주를 대표하는 것은 단연코 감귤이라고 라라는 믿습니다.

청정한 제주의 환경에서 자라나 경쾌하게 톡톡 튀는 감귤이, 원료부터 패키징까지 골고루 활용됩니다.

 

라라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재미입니다.

라라는 품질을 강조해 표현하지 않습니다. 제품의 품질은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당연한 요소라고 믿습니다.

품질을 기본적으로 갖춰둔 다음에는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가 필요합니다.

선글라스를 낀 감귤캐릭터 '쿄쿄'는 어딘가로부터 여행을 떠나 온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제주의 감귤이 각각의 소비자에게 가닿기까지, 먼 여행을 떠나왔다는 이야기가 담깁니다.

라라는, 소비자에게 있어 쿄쿄 화장품이 제주로부터 건네받는 선물이기를 바랍니다.

 

라라는 매출 대부분을 수출에서 발생시키는 수출기업입니다.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 라라의 제품을 먼저 알아본 것은 유럽이었습니다.

K-beauty에 대해 관심이 많은 유럽의 바이어들이 한국의 독특한 화장품을 찾고,

청정한 제주의 감귤로 만든 '쿄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높은 기준으로 깐깐하게 만들어지고, 유쾌한 패키징을 입은 '쿄쿄'는 영리하게 단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K-beauty에 관심을 갖고 유입되었던 10대 고객들에게 감귤이 가진 항산화성분과 미백효과를 극대화한 올인원을 제안했고,

그의 성장에 발맞추어 색조제품과 캐릭터상품을 속속 출시하기 위해 연구중입니다.

라라가 앞으로도 '제주로부터의 선물'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회사명 (주)라라
상품 구매처 http://qyoqyo.com/index.html
취급품목 감귤화장품 (핸드크림)

 

 

 

 

매 해 제주에서는 수많은 양의 비상품감귤을 산지폐기합니다.

크기가 작거나, 껍질에 흉을 입은 감귤들이 시장에 풀려 감귤의 상품성을 저해하는 것을 막겠다는 뜻도 있지만,

그보다는 보관하고 판매하는데에 들어가는 비용이 비상품 감귤을 팔아 얻을 수 있는 소득보다 더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진: 코코리

이렇게 버려지는 제주의 귤을 수매해, 청정한 환경을 지켜나가려 노력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지구를 깨끗하게 하는 주방세제 '코코리'를 만드는 기업, 제주 클린산업입니다.

 

시중에 친환경 세제는 많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보다 가치있게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찾기 때문입니다.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식품등급의 성분만을 활용해 만드는 제품이 충분히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깨끗할 수 있는 세제는 드뭅니다.

소비자의 눈에 들기 위한 빼어난 디자인과 패키징, 사용의 편의를 위한 소용량 포장은 사용할수록 더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키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제주클린산업에게 환경은 다른 무엇보다도 위에 놓이는 가치입니다.

비상품 귤조차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찾아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추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으로 용기를 제작합니다.

용기를 포장하는 박스도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가 아닙니다.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들어 표백조차 하지 않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합니다.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포장하기 위해서는 단가가 더 높은 조립식 박스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 박스에도 최소한의 인쇄만 되어있습니다.

재활용을 위한 의지입니다.

 

비상품 귤조차 쉽게 버리지 못하는 제주클린산업이 만드는 세제에는 분명한 철학이 있습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낸다 해도, 세제는 우리 입으로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으므로, 애초에 먹을 수 있을 만큼 순하고 깨끗한 세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망가뜨린 환경은 끝내 우리에게로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으므로, 

제주클린산업은 애초에 환경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을 우선합니다.

제주의 감귤로, 제주를 '코코리' 하겠다는 것입니다.

 

코코리는 제주도 방언으로, '깨끗하게'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품의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제주클린산업은 아주 깨끗하고 청정한 제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제주클린산업의 노력과 여정을 응원합니다.

 

 

회사명 농업회사법인(주)제주클린산업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6길 22
http://kko.to/4en22GXYj
제조상품 코코리 감귤담은 1종 천연주방세제
코코리 감귤담은 거품비누
코코리 천연 살균소독스프레이

 

 

 

 

 

 

탐험, 제주기업은 2020 JDC관광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30개 기업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제주시 노형동, 할인마트가 하나 있습니다.

특히 제주 특산물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건물에 들어서면 각종 귤이며 갈치, 옥돔, 고사리 할 것 없이 제주에서 나는 산물을 몽땅 모아두었습니다.

여행객들에게도 이미 친숙한 공간이라, 여행의 끄트머리에 꼭 방문해 주변인의 선물을 챙긴다는 이들이 많습니다.

지역의 특산물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가족단위 여행의 끝, 한번씩은 들르게 된다는 '제주다 쇼핑몰'입니다.

 

사진: 착한제주 제주다

이 '제주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제주다'는, 사실 제주의 특산물을 가공하여 식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업체입니다.

제주다가 만든 무농약 귤피차, 친환경 조릿대차는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차를 만들면서 나오는 부산물을 섞은 귤피소금, 조릿대소금도 좋은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식품 제조업체인 제주다에서 유통을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성껏 만든 상품이 소비자에게 닿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통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유통단계에서 소비자가 상품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한 패키징이 되어있는지를 가늠하고

상품이 소비자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고도화된 상품만이 살아남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제주다는 믿습니다.

 

그래서 제주다는 늘 유통을 고민합니다.

제주다의 착한 차와 착한 소금은 이미 궤도에 접어들었지만,

도내의 많은 제조기업에서 정성껏 만든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닿지 못하고 적재되어있다 폐기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협업의 경험을 쌓고, 여러 기업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유통을 고민합니다.

 

제주다의 슬로건은 '착한 제주'입니다.

제주다가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귤피차를 고민했던 것처럼

'착한 제주'의 유통을 꿈꾸고, 일구어내는 것을 응원합니다.

 

 

회사명 영농조합법인제주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041
http://kko.to/1M_YoGXDM
취급품목 제주도 특산물 일체
제조상품 착한제주 수제 귤피/조릿대차
착한제주 귤피/조릿대 소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