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직접 수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주를 방문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노래같은 기업 라라에서 만드는, 웃음같은 화장품 '쿄쿄'입니다.

라라는 마치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같지만, 사실 알고보면 '탐라를 널리 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름입니다.

제주에 굳게 뿌리를 내리고, 제주를 대표하며 제주를 알리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래서일까요, 라라는 다른 무엇도 아닌 감귤에 집중합니다.

 

녹차부터 흑돼지까지 제주에서 나는 특산물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제주를 대표하는 것은 단연코 감귤이라고 라라는 믿습니다.

청정한 제주의 환경에서 자라나 경쾌하게 톡톡 튀는 감귤이, 원료부터 패키징까지 골고루 활용됩니다.

 

라라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재미입니다.

라라는 품질을 강조해 표현하지 않습니다. 제품의 품질은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당연한 요소라고 믿습니다.

품질을 기본적으로 갖춰둔 다음에는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가 필요합니다.

선글라스를 낀 감귤캐릭터 '쿄쿄'는 어딘가로부터 여행을 떠나 온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제주의 감귤이 각각의 소비자에게 가닿기까지, 먼 여행을 떠나왔다는 이야기가 담깁니다.

라라는, 소비자에게 있어 쿄쿄 화장품이 제주로부터 건네받는 선물이기를 바랍니다.

 

라라는 매출 대부분을 수출에서 발생시키는 수출기업입니다.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 라라의 제품을 먼저 알아본 것은 유럽이었습니다.

K-beauty에 대해 관심이 많은 유럽의 바이어들이 한국의 독특한 화장품을 찾고,

청정한 제주의 감귤로 만든 '쿄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높은 기준으로 깐깐하게 만들어지고, 유쾌한 패키징을 입은 '쿄쿄'는 영리하게 단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K-beauty에 관심을 갖고 유입되었던 10대 고객들에게 감귤이 가진 항산화성분과 미백효과를 극대화한 올인원을 제안했고,

그의 성장에 발맞추어 색조제품과 캐릭터상품을 속속 출시하기 위해 연구중입니다.

라라가 앞으로도 '제주로부터의 선물'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회사명 (주)라라
상품 구매처 http://qyoqyo.com/index.html
취급품목 감귤화장품 (핸드크림)

 

 

 

 

매 해 제주에서는 수많은 양의 비상품감귤을 산지폐기합니다.

크기가 작거나, 껍질에 흉을 입은 감귤들이 시장에 풀려 감귤의 상품성을 저해하는 것을 막겠다는 뜻도 있지만,

그보다는 보관하고 판매하는데에 들어가는 비용이 비상품 감귤을 팔아 얻을 수 있는 소득보다 더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진: 코코리

이렇게 버려지는 제주의 귤을 수매해, 청정한 환경을 지켜나가려 노력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지구를 깨끗하게 하는 주방세제 '코코리'를 만드는 기업, 제주 클린산업입니다.

 

시중에 친환경 세제는 많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보다 가치있게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찾기 때문입니다.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식품등급의 성분만을 활용해 만드는 제품이 충분히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깨끗할 수 있는 세제는 드뭅니다.

소비자의 눈에 들기 위한 빼어난 디자인과 패키징, 사용의 편의를 위한 소용량 포장은 사용할수록 더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키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제주클린산업에게 환경은 다른 무엇보다도 위에 놓이는 가치입니다.

비상품 귤조차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찾아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추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으로 용기를 제작합니다.

용기를 포장하는 박스도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가 아닙니다.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들어 표백조차 하지 않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합니다.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포장하기 위해서는 단가가 더 높은 조립식 박스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 박스에도 최소한의 인쇄만 되어있습니다.

재활용을 위한 의지입니다.

 

비상품 귤조차 쉽게 버리지 못하는 제주클린산업이 만드는 세제에는 분명한 철학이 있습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낸다 해도, 세제는 우리 입으로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으므로, 애초에 먹을 수 있을 만큼 순하고 깨끗한 세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망가뜨린 환경은 끝내 우리에게로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으므로, 

제주클린산업은 애초에 환경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을 우선합니다.

제주의 감귤로, 제주를 '코코리' 하겠다는 것입니다.

 

코코리는 제주도 방언으로, '깨끗하게'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품의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제주클린산업은 아주 깨끗하고 청정한 제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제주클린산업의 노력과 여정을 응원합니다.

 

 

회사명 농업회사법인(주)제주클린산업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6길 22
http://kko.to/4en22GXYj
제조상품 코코리 감귤담은 1종 천연주방세제
코코리 감귤담은 거품비누
코코리 천연 살균소독스프레이

 

 

 

 

 

 

탐험, 제주기업은 2020 JDC관광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30개 기업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제주시 노형동, 할인마트가 하나 있습니다.

특히 제주 특산물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건물에 들어서면 각종 귤이며 갈치, 옥돔, 고사리 할 것 없이 제주에서 나는 산물을 몽땅 모아두었습니다.

여행객들에게도 이미 친숙한 공간이라, 여행의 끄트머리에 꼭 방문해 주변인의 선물을 챙긴다는 이들이 많습니다.

지역의 특산물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가족단위 여행의 끝, 한번씩은 들르게 된다는 '제주다 쇼핑몰'입니다.

 

사진: 착한제주 제주다

이 '제주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제주다'는, 사실 제주의 특산물을 가공하여 식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업체입니다.

제주다가 만든 무농약 귤피차, 친환경 조릿대차는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차를 만들면서 나오는 부산물을 섞은 귤피소금, 조릿대소금도 좋은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식품 제조업체인 제주다에서 유통을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성껏 만든 상품이 소비자에게 닿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통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유통단계에서 소비자가 상품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한 패키징이 되어있는지를 가늠하고

상품이 소비자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고도화된 상품만이 살아남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제주다는 믿습니다.

 

그래서 제주다는 늘 유통을 고민합니다.

제주다의 착한 차와 착한 소금은 이미 궤도에 접어들었지만,

도내의 많은 제조기업에서 정성껏 만든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닿지 못하고 적재되어있다 폐기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협업의 경험을 쌓고, 여러 기업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유통을 고민합니다.

 

제주다의 슬로건은 '착한 제주'입니다.

제주다가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귤피차를 고민했던 것처럼

'착한 제주'의 유통을 꿈꾸고, 일구어내는 것을 응원합니다.

 

 

회사명 영농조합법인제주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041
http://kko.to/1M_YoGXDM
취급품목 제주도 특산물 일체
제조상품 착한제주 수제 귤피/조릿대차
착한제주 귤피/조릿대 소금

 

 

 

 

 

 

'맛있는 철학자'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태반의 땅 제주는, 무농약 감귤로 착즙주스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앞서,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느리고 고된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농부들입니다.

페루에서 수입해 온 갈매기똥으로 퇴비를 만들고, 참치를 발효해 액비를 만듭니다.

과수원 곳곳에 핀 들풀을 잡초라며 제초하지 않고, 과수원 곳곳에 숨어있는 해충이며 익충이 제 자리에서 살아가게 내버려둡니다.

태반의 땅 제주가 늘 강조해오고 있듯, '좋은 맛은 건강해야'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태반의 땅 제주는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증대될 생산성에 대해서 그다지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균형잡힌 생태계 안에서, 건강하게 자란 작물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태반의 땅 제주가 깊게 관심 두는 분야입니다.

 

사진: 태반의 땅 제주

태반의 땅 제주가 고되고 수고로우나 건강한 방식으로 농사지은 농작물을 가공하기 시작한 지 10년.

감귤칩으로 시작해 지금의 착즙주스와 청귤청에 정착하기까지 참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친환경 과일, 무농약 과일은 고되게 농사짓는 것에 비해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기 어려웠고,

애써 가공한 감귤상품은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대중화되며, 태반의 땅이 지향하는 가치를 함께 꿈꾸는 소비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판매하느냐보다 어떻게 키워내느냐에 더 열중하던 태반의 땅 제주 역시도,

소비자에게 보다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공방식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태반의 땅 제주

감귤의 껍질에는 사포닌 등,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태반의 땅은, 감귤의 껍질을 함께 착즙하는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물을 포함해 그 어떤 첨가물도 더하지 않고, 감귤을 그대로 착즙해 낸 정성에, 아이를 둔 학부모들이 먼저 반응합니다.

태반의 땅 제주가 고수해 온 맛있는 철학이,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믿음직한 식품이라는 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 태반의 땅 제주는 체험상품을 고민합니다.

먹거리에 대해 관철해 온 맛있는 철학과 고민을 소비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마치 태반의땅제주가 지금까지 농사를 지어왔듯, 단단하고 꼼꼼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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