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우리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셀프 페인트칠을 하는 과정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페인트칠도 하고, 나름 대청소도 하였지만 업무 공간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삭막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

 

 

바로 이 철제가 그대로 노출된 천장이였는데요 . 

요새는 워낙 창고재생, 공장재생이 대세여서 그렇게 어색하진 않았지만 

우리 공간의 업무효율성을 위해서 우리 청년들은 다시 한 번 땀을 흘리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제주도 전역을 수소문해서 안쓰는 현수막 등을 수배해 왔습니다 .

 

쓸만한 현수막등을 골라서 내부 사무공간 위에 붙였어요!! 

진정한 재생은 이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건데요!! 

하얀 천을 사서, 일정한 크기별로 몰딩 쫄대를 붙여주고요 

작업된 천을  우리 멋쟁이 대장님은 역시나 일정한 간격으로 천장에 드릴로 붙여 줍니다!!

 

벽의 상태가 좋지 않아, 언제 작업이 완료될까 걱정이 됐는데요!! 

 

브로맨스를 발휘하여, 한줄 한 줄 채워나가더니!! 

 

모든 천장을 다 가려주었구요!! 

너풀거리던 여분의 천들은, 나름의 디자인으로 방치할까도 싶었지만 ,

 

깔끔한 성격의 우리 매니저님과 작가님이 몰딩대를 활용하여 마무리 해 주었구요!! 

 

직원 수가 많고 외부 회의가 많아서 큰 테이블이 필요했는데 

내친김에 두개의 회의 테이블까지 뚝딱 만들어 냈습니다.!! 

비싼 배송료를 지불하고 제주에서 완제품을 구입하는 대신

합판과 책상 다리를 따로 구입해서 훌륭한 책상을 만들었습니다!! 

 

쾌적한 환경의 사무실이 만들어졌고요!! 

 

비용을 쓰면 훨씬 쉬웠겠지만 직접 우리의 땀으로 만들어 낸 작품에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습니다 .

 

 

사실 천장 작업을 하는 건, 전문가를 부르지 않으면 매우 어려운 일인데 

천을 활용해서 천장을 꾸미는 방법. 굉장히 빛나는 아이디어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타임랩스로 보는 작업일정을 함께 보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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