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에서 일하고 있는 34살의 애기엄마.. 입니다.


 굳이 첫 포스팅에 누구도 궁금하지 않을 본인의 나이와 자녀유무를 밝히는 이유는, 코로나가 오기 전부터 재택근무를 추구해 온 회사(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와 조직원들에 반해

 아이를 낳으며 경력단절을 겪었고, 기존에도 기업의 인트라넷 시스템이나 단순한 문서작성 등만을 사용해왔던 본인은 스마트오피스가 매우 낯설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매우 스마트한 조직 내에서 홀로 스마트하기를 거부하는 제가 오프라인과 아날로그를 외치다가 본 티스토리를 시작하기로 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와버렸습니다.

 사실 전 완전한 AI 시대가 올 때까지 버텨볼 예정이었습니다. 그 때는 기록도 시스템도 로보트나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겠지. 

 그러던 중 코로나라는 복병이 세계를 강타했고, 많은 회사에서 재택 근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컴퓨터 학원을 처음 다녔을 때처럼 조금은 낯선 시스템에 다시 한 번 도전해야 하는 때 인 것 같습니다. 


 둘째. 누구보다 재택 근무가 필요한 것은 육아와 일을 함께 하고 있는 저입니다. 

                                                                                         (어느 여성친화적기업-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의 회의 현장)


 우리 회사는,  브리핑을 하는 대표님 앞에서 하원한 저희 아기가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는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성친화적인 기업입니다. 

 많은 배려를 받았음에도, 근무시간을 전적으로 활용 가능한 동료들에 반해 저는 아기의 등원과 하원, 각종 집안일로 인해 다른 근무시간과 방식(재택 등)의 방법을 찾아야 했고 스마트오피스를 가장 많이 활용해야 하는 것은 저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셋째. 스마트오피스.. 저만 낯설고 겁이 나는 건가요?  

  우리 회사야 이미 시스템이 갖춰진 회사라서 동료에게 도움을 청하면 되지만! 만약 제가 예전처럼 시스템을 만들고 직원들을 이끌어야 하는 회사 관리자라면?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야 했다면? 반강제적으로 오프라인이 단절된 이 사태에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 저와 같으시다면.. 우리 함께 스마트오피스 A부터 Z까지 함께 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숫자나 컴퓨터에 취약한 저같은 사람도 스마트워크에 적응할 수 있다면  

 여러분이야 무조건 야! 너두!! 라고 말씀하실 거예요! 


 

 스마트오피스 시스템을 지원하는 많은 회사들이 있지만, 우리 회사는 주로 구글을 활용하고 있어요. 아래 구글의 아이콘들 보이시죠? 세계 1등은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함께 해보시죠! 




다음 이 시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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